최근 혼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임신 출산율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 경쟁력에도 크게 영향을 주므로 다방면으로 출산장려정책으로 인구가 증가되는 것이 소멸도시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35세 이상으로 결혼연령이 늦어진 여성의 경우 AMH(Anti Mulleria..
김천이 천 년의 시간을 거슬러 역사와 철학의 요람으로 다시 깨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 갈항사가 있다. 부석사에서 갈항사 그리고 해인사로 이어지는 신라 사상의 길목에 자리한 갈항사는 화엄 사상의 정수가 담긴 성스러운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요즘 참 반가운 소식이다. 코로나19 이후 요즘 결혼식이 많아지면서 출산율이 약간 높아지고 있다고 방송에서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10개월 동안 태교를 하면서 아이를 위한 모든 몸가짐과 처신이 정말 놀랍다. '엄마'라는 위대함에 찬사와 함께 감사의 박..
올해도 立冬과 小雪이 지나면서 일교차가 심해지고 찬기운이 느껴지는 아침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급격한 혈관의 수축과 이완으로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중풍환자가 늘어난다. 중풍(C.V.A.) 즉 '바람'은 인체 내부의 생리적 이상현상에서 일어나는 바람을 말..
당신이 거리를 걷고 있는데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친한 친구를 봤다.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운 나머지 당신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큰 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친구도 분명 이쪽을 본 것 같은데 당신에게 화답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가버렸다. 그러면 당신은 어떤
그리움의 계절 가을이다. 상강(霜降)이 지나면서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제법 찬기운이 느껴진다. 올해 무덥던 여름이 가을에 기운을 양보하니 자연의 섭리가 경이롭다.
올해 수능이 11월 14일이니 한달 남았다. 12년 학창시절을 중간 평가하는 아주 중요한 날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 모두의 관심과 정성이 얼마나 계속됐는지를 생각하면 한번의 수능은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든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니 '정신일도 하사불성
나훈아의 노래 '테스 형!'에는 무려 2500여년을 거슬러 소크라테스가 소환된다. "아!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이 노랫말처럼 우리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까?
성에 관한 한 아직 우리나라는 속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돼 있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많이 개방적이며 친구 혹은 유튜브나 TV·잡지를 통해 얻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성생활에 변화가 많은 갱년기에는 흥미 위주의 그릇된 정보보다는 실질적인 정확한
우리 모두의 인생 화두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안타깝게도 어릴 때부터 '행복'하게 살라는 말보다 '열심히' 살라는 말을 더 자주 듣고 자랐다.
추석 연휴 기간이다. 규칙적인 생활에서 조금은 아침이 빨라지고 식사도 불규칙이기 마련이다. 과식하게 되고 송편이나 강정 등 탄수화물을 많이 먹고 기름진 안주와 함께 과음을 하게 마련이다. 논어 학이편(學而篇)에서 '유붕이자원방래면 불역낙호(有朋이 自遠方來면 不易樂乎)
첫째 "2026년에 통합 단체장을 선출한다". 어느날 갑자기 시도지사가 폭탄선언을 했다. 앞도 없고 뒤도 없는 무모한 선포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아이의 웃음소리요, 지구에서 정말 자랑스런 모습은 만삭의 어머니 모습이다. 요즘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낮아지고 있어 인구가 너무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세계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결혼 연령도 고령화되면서..
TK통합론으로 100일간의 홍역을 앓았다. 안 그래도 역대급 폭염에 지친 500만 시·도민은 물론 시·도 공무원들 또한 뜨거운 불덩어리에 감당하기 힘든 홍역을 앓았을 것이다. 예고도 없고 준비도 없고 주민 의견도 없는 TOP DOWN 통합론은 무엇이 문제인지? 냉철하
서울공화국 피하자 해놓고 대구공화국인가? 시·군의 권한이 축소된다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경북은 없애고 대구에서 3개 구역으로 분할해 통치하겠다는 대구공화국이 아닌가? 지방자치는 통치에 갇혀버리고 균형발전은 경제 논리에 묻혀버리고 말 것이다. 중앙집권 시대로 회귀하는
갑진년(甲辰年) 올해는 운기(運氣)로 2지기·3지기가 양명(陽明)·태양(太陽)인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처서(處暑) 절기가 지났지만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많아 비말 감염으로 인한 우려로 더운 여름이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
지난달 28일 도쿄에서 개최된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서 3국 국방장관은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MOC)'에 서명했다. 이는 한미일이 (기속력은 없지만) 문서로 '군사협력'을 제도화한 최초 사례다. 각서는 중국과 북한을 겨냥해 '한미일 연합훈련과
언론, 학계 등 일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동조하면서 주장하는 바는 지금 지방소멸 위기 단계에서 어떻게든 해봐야 되지 않는가? 궁여지책이라도 다른 방법이 없는데 이판사판 해보자는 것이다. 이렇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주장들이 난무하는 것은 위정자들이 정치·행정의 기본 틀을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하겠다며 불시에 폭탄선언을 하고 주민투표도 안 한다. 오는 2026년 단박에 통합단체장을 선출한다. 단정하는 것은 합법적인 정책 제안이 아닌 위법적인 월권행위다. 정상적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하려면 정책 수립을 해서 행정절차에 따라 공론화 후 주민과 의회의 동의를 얻어서 민주적이고 합법적으로 이뤄져야 마땅하다. 그런데 있는 법도 지키
문명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국경을 넘어 인간과 인간의 교류를 통해 움직인다. 요즘처럼 SNS가 발달한 시대는 그 움직임은 불과 같이 자연스럽게 빠른 속도로 전파되지만 15세기 조선 초기 일본의 무로마치 무렵만 하더라도 하나의 문화가 전파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오늘날에도 일본은 차로 외교를 펼쳐 다도로 나라를 알렸고 초암다실의 건축미를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