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논의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단 없이 계속 논의하자는 요청을 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이상 논의는 불가능하다며 장기과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와 경북이 어떤 선택을 하고 논의를 해나가야 역사에 어떠한 평가를
32년간 군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고 사회인으로 공공기관에 업무를 보면서 담당공무원과 법의 한계에 따른 답답함을 직접 체험하면서 다시 공직생활을 한다면 정말로 일반시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바꿔 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소장으로 부임해 18개월간 병역의무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며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판정을 위해 아래와
요즘 교통사고가 발생을 하면은 우선적으로 확보를 하는 것이 블랙박스이다. 블랙박스의 영상을 통해 가, 피해자를 구분하거나 과실 판정에 결정적 증거로 사용된다. 그래서 경찰 조사 단계부터 검사 기소 그리고 판사의 판결에 블랙박스는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다. 과거 블랙박스가 없는 시절에는 가, 피해자의 진술, 차량의 파손 상태, 사고 당시 도로의 상황을
도로 주변에 자리한 집들은 각자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집 앞에 주차 방해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개인의 주차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주차 방해물 설치가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고려시대를 넘어 조선시대에서도 풍수에 대한 집착은 유독 심했다. 벌 중에 가장 모욕적인 벌이 부관참시라 하지 않나. 중국 동진 곽박이 쓴 장서에 '죽은 사람은 생기에 의지해야 하고 그 기는 바람을 타면 흩어져버리고 물에 닿으면 머문다'쓰였으며 여기서 나온 풍수가 정설이다. 산 사람은 땅위에서 생기를 얻고, 죽은자는 땅속에서 직접 생기를 받고, 산
3·1절은 지난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운동을 기념해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다. 일제로부터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날이면서 대한민국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45년 8월 15일 광복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의 일제강점기를 거쳤고 1919년 일어난 3·1독립만세
국회의원은 법령을 제정, 비준, 개정 또는 폐지하고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국정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국회의 권한 행사에 참여하는 구성원이다. 이에 따라 헌법상의 의무로서 청렴의무, 국익우선의무, 지위남용금지의무, 겸직금지의무를 가지고 국회법상 회의 출석의무, 의사에 관한 법령·규칙 준수의무가 있다.
몇십년 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인 목사와 정치인 그리고 성공한 사업가 셋이 등산을 하게 됐다. 그러다 길을 잃어 한참을 헤매다가 늦은 밤 불빛이 빛나는 농가를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농가 주인에게 하룻밤을 청했고 농부는 방에는 두 사람이 잘 수 있고 나머지 한 사람은 마굿간에서 자야 한다고 했다. 먼저 마굿간으로 간 사업가는 몇십분 지나 도저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전통 보수지역인 경주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노리는 출마 예정자들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욱이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인요한 위원장이 영남권 중진의 험지 출마를 요구하며 경주지역 출마 예정자들의 다툼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곧 정치 신인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받아들여지
지난 주말 안동 부용대 화천서원 추계향사의 휴식 시간대인 저녁 7시에 선유줄불놀이를 못 본 제관들이 있어서 백사장에 함께 나갔다가 깜짝 놀랐다. 하회마을 안이 만차가 돼 강 건너 부용대 백사장으로 몰려온 관광객이 어둠 속에 수백명이나 모여 있었다. 서풍이 불면 불꽃이 날아 올 수도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기가 막혔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의 건설 현장 사망사고를 주요 위험요인별로 분석해 보면 '비계' 다음으로 위험한 요인이 바로 '지붕'이었다. 지붕공사 사고 사망자 수는 3년간 125명으로 건설업 사망사고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장마와 태풍 피해가 끝나고 공장과 축사의 지붕 개보수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인 가을에 발생한 사망사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해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국가보훈부가 지정한 제대군인 주간이었다. 제대군인 주간은 지난 2012년 시행돼 2022년에 이르러 법정 기념행사로 격상됐다. 국가보훈부에서는 '리;스펙 제대군인'을 제대군인 주간 슬로건으로 해 제대군인에게는 군복을 입고 살아온
경주 동해의 특산물인 가자미를 주제로 한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포항에서 개최됐다. 행사 첫 해 기자는 가자미로 만든 다양한 요리와 볼거리를 기대하며 행사장을 찾았지만 가자미의 다양성 보다 공연 위주의 축제에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지난해는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가 빈 곳이 많았고 몇몇 지역 단체에서 건가자미를 비롯해 가자미회, 가자미 식혜
김장호 구미시장이 취임 1년을 코앞에 두고 곧 있을 구미시 인사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 후 적극행정을 펼치고 일 잘하는 직원을 승진 발탁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나 사실 공무원 조직 내에서는 정실인사라는 여론도 만만찮다. 인사가 만사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에 달려있다. 구미시민을 위해 일하고 시정의 성과를 가져오는
올해 장마가 지난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6일 전국에 비를 내리며 동시에 장마권에 들었다. 이번 장마는 역대급 장마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공기들의 힘겨루기에 기상이변까지 겹쳐 지난해 8월처럼 좁은 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기상청이 올해 첫 장마에 전국적으로 30~5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최경호 회장이 지난 2021년도에 이어 구설수로 또 논란이다. 최근 구미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계약직 A씨는 "최경호 구미시노인회장에게 고합니다" 글을 통해 최 회장에게 돈 봉투를 준 것, 갑질·폭언 등에 대해 폭로했다. A씨는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최 회장의 개인 사조직이 아니다. 저는 공무원으로 정년퇴임을 했지만 조직수장의
지난 2022학년도 4년제 일반대(교육대 포함)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은 96.4%로 역대 두번째로 낮았다.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95.0%보다는 1.4%p 높아졌다. 대학별로 경주대(30.7%), 대구예술대(23.3%), 제주국제대(16.2%), 한국국제대(12.8%), 화성의과학대(구 신경대 26.1%)를 비롯해 감리교신학대, 광주가톨릭대, 금강대,
선거를 흔히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패자가 깨끗하게 승복을 하지 않을 경우 잡음은 끊이지 않고 오히려 불신을 남기며 진영 간 대립으로 시민들만 혼란에 빠진다.
최근 경주시 일부지역 이·통장 선출 과정에서 고질적인 부정 행위들이 발생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공정하게 선거 과정을 진행해야 할 마을 선거관리위원들이 상대 후보자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해 주민들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한번 속으면 속인 사람의 잘못, 두번 속으면 속은 사람의 잘못, 세번 속으면 공범이라는 말이 공감되는 시점이다. 어쩌다 우리가 여기까지 왔을까? 그리고 이렇게 됐을까? 작금(昨今) 예천의 현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