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일반고 학생평가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시험지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안동의 모 사립학교에 뒤늦게 감사를 벌이고 일반학교의 보안시스템 전반도 점검하고 나섰다. '터질게 터졌다'라거나 '뒷북 교육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너무나 손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대회 주요 경기장 중 하나인 경주 황성축구공원의 인조잔디 상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는 잔디 자체보다 폭염으로 인해 녹아 덩어리진 인조잔디 보충제(충진재)다. 운동화나 축구
지난 1일 청도군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김하수 군수 취임 3주년을 맞아 '2025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공직자들은 "우리는 청렴합니다"라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고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한 다짐도 이어졌다. 공직사회에서 흔히 볼 수..
"아침 운동 중에 모 시의원이 지나가길래 꼴도 보기 싫어 인사도 안 했다". 구미시청 국장으로 퇴임한 한 공무원이 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내게 한 말이다. 왜 인사를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는 "시의원에서 떨어져 시의원도 아닌데 나를 괴롭힌 사람에게 굳이 내가 인사
청도군의 환경지도사 채용과 운영의 불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지는 지난 2월 '환경지도사 채용 "우리는 들러리였다"'라는 제목으로 채용 과정의 공정성 문제와 특정 집단의 보은 채용 의혹을 제기했으나 청도군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개선 조치도 내놓지
의성지역의 산불이 4일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입지 않은 경북도 내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도 황폐화져 가고 있다. 의성지역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최초 발생했다. 이 불은 때마침 불어온 강한 바람을 타고 4일째인 25일 현재 안동
2025년 3월 4일 온종일 진눈깨비가 구슬프게도 내린다. 촉촉한 봄비에 날궂이라도 할 텐데 세상이 어지러우니 막걸리 생각도 사라져 버린다. 7080세대로서 수많은 갈등의 시대를 살아왔지만 지금처럼 허무한 갈등은 없었다. 6·25 직후 사상과 이념 갈등부터 ..
청도군이 최근 지역 환경 관리를 위해 환경지도사 10명을 채용하면서 불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환경지도사는 각 마을의 클린하우스 관리와 환경 개선, 홍보 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이번 채용 과정에서 채용 절차의 투명성에 대한
경주시 월성동행정복지센터가 시유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민원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각종 의혹을 낳고 있다. 본지는 지난해 11월 6일 처음으로 경주시 남산4길 11-33번지 불법건축물 존재에 대해 보도했고 이후 2차례 더 불법행위에 대한 적절한 행정조치가 필요
청렴도는 공공기관 신뢰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다. 경주시가 2024년도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등급에 비교해 한 단계 낮지만 올해는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단체 중 1등급이 단 한 곳도 없었고 시 단위 평균보다 5.4점 높은
청렴도는 공공기관 신뢰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다. 경주시가 2024년도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등급에 비교해 한 단계 낮지만 올해는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단체 중 1등급이 단 한 곳도 없었고 시 단위 평균보다 5.4점 높은
안동시와 시의회의 대립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내년도 본예산을 두고 촉발된 갈등은 서로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비난의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양측 모두 자신들의 논리를 펼치기에 바쁘지만, 정작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시의회는 2025년도 본예산에서 217억..
영양군의 공무원 인사 문제가 총체적 부실 상태에 빠졌다. 경상북도 감사 결과에서 드러난 부적절한 승진 임용과 인사 방만 운영은 영양군 행정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있다.특히 젊은 공무원들은 느린 승진과 불공정한 인사 체계에 절망 하고 ..
'을의 횡포'는 상대적으로 약자인 '을'이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갑'에게 부당한 요구나 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갑의 횡포'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경북 모 군청에서 직원이 상사의 정당한 업무 지시를 반복적으로 거부,
대구경북 통합 관련 논의의 불씨가 사그라졌다가 다시 살아났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불협화음으로 무산됐던 통합논의가 행안부 주도로 다시 진행된다. 경북도는 대구시가 무산됐다고 말한 것과 달리 그동안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꾸준히 이 문제를 건의해 계속 일을 해왔다..
대구경북 통합 논의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단 없이 계속 논의하자는 요청을 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이상 논의는 불가능하다며 장기과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와 경북이 어떤 선택을 하고 논의를 해나가야 역사에 어떠한 평가를
요즘 교통사고가 발생을 하면은 우선적으로 확보를 하는 것이 블랙박스이다. 블랙박스의 영상을 통해 가, 피해자를 구분하거나 과실 판정에 결정적 증거로 사용된다. 그래서 경찰 조사 단계부터 검사 기소 그리고 판사의 판결에 블랙박스는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다. 과거 블랙박스가 없는 시절에는 가, 피해자의 진술, 차량의 파손 상태, 사고 당시 도로의 상황을
도로 주변에 자리한 집들은 각자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집 앞에 주차 방해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개인의 주차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주차 방해물 설치가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고려시대를 넘어 조선시대에서도 풍수에 대한 집착은 유독 심했다. 벌 중에 가장 모욕적인 벌이 부관참시라 하지 않나. 중국 동진 곽박이 쓴 장서에 '죽은 사람은 생기에 의지해야 하고 그 기는 바람을 타면 흩어져버리고 물에 닿으면 머문다'쓰였으며 여기서 나온 풍수가 정설이다. 산 사람은 땅위에서 생기를 얻고, 죽은자는 땅속에서 직접 생기를 받고, 산
3·1절은 지난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운동을 기념해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다. 일제로부터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날이면서 대한민국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45년 8월 15일 광복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의 일제강점기를 거쳤고 1919년 일어난 3·1독립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