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을 보호하는 봉사단체인 녹색어머니회 모집과 운영, 활동 지원을 맡고 있다. 지난달에 10분의 새로운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드리고 다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모두가 학부모들이라 차량이 늘며 어린이들의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실정을 ..
지난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경 메가시티라고 하다가 지금은 행정통합이라 한다. 대전·충남은 행정통합해 충북까지 충청권 메가시티라고 한다. 광주·전남도 연합 메가시티부터 거론했다. 그런데 대구·경북은 ..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중고로 거래돼 소유권이 이전된 5인승 이상의 승용차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 또는 비치해야 한다. 차량화재는 화재 발생 초기에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차량용 소..
지난 3월 경북과 영남 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산불은 우리에게 큰 경각심을 일깨웠다. 일주일 넘게 계속된 이 산불로 31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다쳤으며 약 10만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는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에너지 소비 방식의 혁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 고효율화는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 고효율화를..
헌법 제21조1항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경찰은 합법적인 집회에 대한 최대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등 헌법에 정해진 바대로 국민의 기본권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헌법에서 보장된 집회..
지난해 3월 중순 우리 (대구) 지역 내 호국로에서 구암로를 연결하는 램프 구간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야간에 집으로 돌아가던 주민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량과 충돌해 발생한 사고였다. 강북경찰서에서는 같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
배터리 화재는 현대 생활에서 점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효율적이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 전동킥보드, 전기차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만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올해는 135주년 노동절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근로자의 날일 뿐이다. 대한민국 헌법조차 노동자란 말이 없다. 그렇다 보니 똑같은 노동자인 공무원은 정상 근무로 쉬지도 못한다. 도대체 뭐가 잘못돼서 이런 이상한 나라가 됐는가? 심각하게 ..
과거 단순히 스포츠팀의 응원 수단으로만 여겨졌던 치어리딩은 이제 하나의 독립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체조, 댄스, 스턴트가 조화를 이루는 치어리딩은 기술적 난이도와 창의성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신체적 역량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팀워크를 필요로 한다. ..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꽃망울이 터지며 자연이 깨어나는 이 순간 우리는 그동안 묵묵히 잠자던 산과 들의 변화에 눈을 뜨게 된다. 꽃내음을 맡으며 봄을 느끼지만 그와 동시에 건조한 날씨는 산불의 위험을 더욱 키우고 있으며 산불의 위험..
최근 10년 동안 북한을 탈출해 국내로 입국하는 탈북민의 수가 급격히 증가해 우리 주변에서도 그들을 쉽게 만날 수가 있다. 그러나 '탈북민'이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사회주의 체제가 몸에 배어있는 이들의 삶은 평범하지 않다. 그 중 일부는 국내에 정착하지 못하고 ..
지난달 25일 오후 5시께 인근 청송IC까지 산불이 넘어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발 불이 잡히길 간절히 바랬건만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지품면 황장리에 산불이 날아와 버렸다. 그 불은 그냥 산불이 아닌 '화마'인 것이다. 마치 모든 것을 집어삼킬 기세로 영덕 전역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들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아졌는지 또한 의문스럽다. 10년 전부터는 지방소멸이라는 엄포성 화두가 주민들을 불안·초조하게 했고 말뿐인 자치분권으로 지방행정 또한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러한 문..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 당했어요. 도와주세요!".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 무전 소리를 들은 지역 내 모든 순찰차량은 긴급하게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는 횡설수설하는 신고자 외 다른 특별한 혐의는 발견되지 않..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10조는 국민들의 인간으로서 존엄성, 행복추구권을 말하고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는 헌법 7조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공무원의..
지난 3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이달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연금 개혁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뤄진 연금 개혁이자 1998년 이후 27년 만에 보험료율이 인상된 개혁이기도 하다...
대구의 대표적인 도심 속 자연 공간, 앞산 자락길은 매일 수많은 시민이 찾는 도심 속 소중한 쉼터다. 가족 나들이부터 노약자 산책, 가벼운 산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곳을 오가며 건강을 챙기고 여유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많은 발걸음이 오가는 만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년 이상 진행되고 있는 담배소송에 대해 흡연 폐해를 은폐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범국민 지지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건보공단은 담배를 제조·수입·판매한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지난달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서풍을 타고 동해안까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산불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됐다. 이번 산불은 과거의 대형 산불을 뛰어넘는 피해 규모와 속도로 인해 '괴물 산불'로 불리며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 문화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