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과 서울의 아파트에서 전동오토바이와 전동자전거 등 퍼스널모빌리티(PM)의 리튬이온배터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제 퍼스널모빌리티는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온 만큼, 안전한 사용은 선택이 아..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다수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다. 화재 발생 시 화염과 유독가스는 삽시간에 퍼져 그 피해를 확산시키기 때문이다. 이때 화마로부터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은 방화문 ..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 삶에 스며들어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자 위기로 다가왔다. 우리 농업도 예외는 아니다.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강우가 연간 일정한 주기를 따라 큰 어려움 없이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급변..
구미나 안동이나 거리 차이뿐, 구조적 문제는 똑같다. 강물을 대량으로 끌고만 가는 아전인수 방식은 상하류지역 상생발전을 할 수가 없다. 자연과학적으로도 일방적 취수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 강물은 그 지역에서 이용하고 방류해야 정상류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상류에..
우리는 더 큰 성장과 발전,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개발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은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환경을 악화하고 자연의 수용 능력을 약화해 함께 살아가야 할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는 우려가 있다. ..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다양한 사회적·정치적 이슈에 대한 집회와 시위가 빈번해지면서 이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확성기 사용과 장시간 지속되는 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
한국의 출산율은 지난 1960~70년대만 해도 6명에 육박할 정도로 높았지만 1980년대 들어 출산 억제 정책과 경제 발전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했다. 2000년대 이후 출산율은 1명 이하로 떨어졌으며 2023년에는 사상 최저인 0.7명을 기록했다. 지난 20..
초한(楚)시대 전쟁의 신(神)이라 불리던 한신(韓信)은 어려서 신분이 미천하고 유랑을 한 것으로 추정을 하는데 청년이 돼서는 그의 사람됨을 알아본 한 지인의 집에서 오랫동안 밥을 얻어먹다가 안주인에게 구박을 받고 쫓겨나게 된다. 그 뒤..
최근 도심 곳곳에서'퍼스널 모빌리티(PM)'라 불리는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동수단은 교통 체증을 피하고 짧은 거리를 빠르게 오갈 수 있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재는 한 알의 씨앗처럼 작은 것에서 시작해 수많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뼈아픈 참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전기적 또는 기타의 인위적이지 않은 요인에서도 화재는 발생하므로 우리 모두의 주의만으로 위험에서 완전히 안전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파트 화재 소식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최근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7월 2일), 부산 북구 만덕동 아파트 화재(7월 13일), 대구 동구 신천동 아파트 화재 (8월 10일) 등 아파트 화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찾아오며 우리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불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을 막아도 마찬가지로 저항하고 부패하며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면 사생결단을 낸다. 그러므로 물을 이용하는 방법은 인간을 대하는 것과 같이 생명체로서 존중하고 숨을 쉴 수 있도..
대한민국은 숱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유롭고 번영된 사회를 일궈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중심축이자 미래세대에게 계승돼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에 우리 국가보훈부에서는 보훈대..
지난해 8월 22일 경기도 부천시 9층 호텔의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7명, 부상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불이 난 810호의 객실문은 도어 클로저 미설치로 인해 복도를 향해 활짝 열려 있었으며 복도 비상구 방화문도 열려 있어 열린 방..
매미 소리가 짙게 깔리는 8월의 대구. 골목마다 붉게 피어난 능소화가 이 도시의 여름을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바쁜 일상에 쫓기다 문득 달력을 보면 '8월 15일'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온다. 광복절. 그날의 의미는 여전히 무겁고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큰..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역사적인 무대를 통해 세계로 도약합니다. 21개 회원경제체 정상과 각국 장관, 다국적 기업인, 언론인 등 약 2만명이 방문할 이번 회의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경주와 대한..
백두대간 중심에 자리 잡은 문경은 예로부터 교통과 군사적 요충지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명산을 품고 있고 산자수명해 조선의 선비들이 관직과 부와 명예를 탐하지 않고 무위자연의 삶을 살면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심성을..
대구 강북경찰서 청문감사실에 근무하면서 매일같이 다양한 민원인을 마주한다. 최근에는 수사과정이나 경찰관의 태도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수사가 불공정하다", "경찰이 강압적인 말을 하고 불친절하다", "어려보인다고 반말을 듣고 무..
아파트, 사무실, 병원 등 수많은 건물에서 매일같이 마주하는 방화문. 우리는 그저 '닫혀 있어야 하는 문' 정도로만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방화문이 제대로 닫혀 있지 않으면 화재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화재는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