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약 3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하고 있다. 이러한 심정지 환자를 현장에서 목격하는 경우는 30%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도하는 비율은 약 5%가 채 안된다. ..
도로 위에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의 약속'이 존재한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운전자들의 얌체운전이 우리 도로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 신호를 무시하고 끼어들기를 일삼거나 정체된 차선을 피해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차량, 갓길로..
최근 외식업, 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하루하루 정직하게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을 위협하는 행위들이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청은 '소상공인 대상 불법행위 대응 계획'을 수립해 특별 단속에 나섰다. ..
보훈 행정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그 유가족을 예우하는 국가의 책무입니다. 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보훈제도가 시대 변화에 비해 다소 경직돼 있거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절차로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1991년 낙동강 페놀사고로 2006년부터 대구취수원을 구미산업단지 상류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하천유지수량 감소와 오염농도 증가 및 상수원보호구역 문제로 지금까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안으로 대구취수원을 상류로 이전하더라도 '상·하류 순환방식의 지방광역상..
청렴은 단순히 부패나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공직자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향해야 할 중요한 가치로 개인의 도덕적 책무뿐만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국가의 발전을 위한 기초적인 원칙이다. 청렴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
도로교통의 3대 요소는 사람·차량·도로환경이며 이 세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교통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 자동긴급제동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의 발전으로 차량의 안전 기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교통신호체계 선진화 및 도로 시설물 확충으로 도로 환경이 크..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그 피해는 단 몇 분 만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 주택 화재는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 발생할 경우 초기 인지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
지난 3월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은 삽시간에 북부지역 전역으로 확산돼 안타까운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남겼다. 검붉은 연기가 하늘을 덮고 수백명의 이재민이 긴급대피소에 몸을 의지한 그날의 풍경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다..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43분,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와 같은 비극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420여명의 승객이 선로를 따라 ..
지난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4대강 보 10년, 지금 낙동강은 독성오염 범벅으로 마지막 숨통이 끊어질 죽음의 Deadline에 걸려서 영남지역 1300만 주민들의 생명이 위급해 낙동강 상소문 7조를 주청하오니..
지난해 겨울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3층에서 시작된 불은 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위층까지 번졌고 유독가스는 계단실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안타..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해마다 7월 1일을 '대구 자치경찰의 날'로 지정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에 지정·선포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21년 5월 20일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함께 자치경찰제를 시범 실시했고 그 해 7..
"고물상인데요. 아무래도 사기 같아서요"라는 112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하면서도 '고물상? 사기? 무슨 일이지'라는 의문을 가지며 현장에 도착했다. 도착한 현장은 평범한 영세 고물상이었다. 신고자가 내민 휴대폰 문자에는 군인을 사칭해 지역 군부대..
폭염과 장마의 변덕스러움이 활개 치며 이른 물놀이를 부추기는 계절이 왔다. 기후 온난화 등 기상 이변의 영향으로 이른 폭염 시기에 맞물려 물놀이 시기도 빨라짐과 동시에 그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나와 내 가족, 더 나아가 나와..
지금 농촌은 농번기이며 과일 수확 철이다. 경운기 등 농기계의 통행량이 증가하다 보니 이에 따른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청도지역에서 경운기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사고의 원인은 중앙선을 침범한 화물차량의 운..
요즈음 인터넷에서 취업 스펙을 검색하면 취업 시장이 정말 치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질의 취업에 성공하는 소위 합격자 스펙을 자세히 살펴보면 학점과 자격증 취득, 인턴, 봉사뿐 아니라 수상내역 등 상당히 높은 스펙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격증은 ..
"6월이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하는 달 맞죠? 그런데 아직 고지서를 못 받았어요". 6월이면 자동차세 고지서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몇 번씩 걸려 온다.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해마다 6월 16일에서 30일이다. 차량을 소유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전국 곳곳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난달부터 찾아오는가 하면 올여름 최고기온은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지어 무더위가 오는 11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이례적인 예측이 나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폭염 대비가 중요한 상황이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야외활동이 늘어납니다. 산과 들, 공원이나 야외 작업장 등 다양한 곳에서 자연을 즐기거나 일을 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벌 쏘임 사고가 유독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는 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