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북면이 `깨끗한 청도 만들기`의 선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이장협의회 회의가 야간에 개최됐다. 이례적으로 저녁 시간에 열린 이번 회의는 농번기로 바쁜 일정을 고려한 결정으로 이장들의 참석률과 실질적인 논의의 깊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김동기 부군수와 이수연 군의원이 직접 참석해 이장협의회와 공무원들의 그간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청도군이 생활인구 40만 시대를 준비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화관광 허브도시로서의 깨끗한 이미지"라며 "6년 연속 환경대상 수상의 성과는 이장님들과 주민 그리고 공직자 모두가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북면은 청도군 전체 환경정책의 모범이자 향후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각북면 이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생활환경 개선과 마을 환경 정화에 앞장서며 면 전체를 보기 드물게 청결한 지역으로 가꿔왔다. 이번 회의는 그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군 차원에서도 인정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정경숙 면장은 "늘 마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이장님들과 주민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청결한 각북면 깨끗한 청도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리더와 공직자, 정치인이 함께 지역 발전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깨끗한 청도 만들기`에 대한 군 차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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