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신설법인은 총 520개 사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구미상공회의소가 NICE평가정보㈜ 자료를 토대로 2024년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반등했으며 지난해 1월에 75개 사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이 165개 사 3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 91개 사 17.5%, 서비스업 81개 사 15.6%, 건설업 62개 사 11.9%, 부동산업 30개 사 5.8%, 농업 및 임업 16개 사 3.1%, 정보통신업 13개 사 2.5% 순이다.
그중 제조업, 건설업, 농업 등은 지난 2023년 대비 증가했으며 도·소매업,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전년 대비 17개 사가 증가한 165개 사로 분석됐다.
섬유·화학, 기계·금속, 전기·전자는 지난 2023년 대비 증가했으며 기타 업종은 감소했다.
제조업 내 업종별 비중은 전기·전자가 71개 사 4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계·금속 55개 사 33.3%, 기타 25개 사 15.2%, 섬유·화학 14개 사 8.5% 순으로 나타났다.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지난해 신설법인 수가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본금 5000만원 미만 영세소규모 창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실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케일업을 위해 유관기관에서 자금은 물론 기술·마케팅 등 물샐틈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조업 신설법인 자본금 규모별 현황은 5000만원 이하가 118개 사로 전체의 71.5%를 차지, 5000만원 초과 1억원 미만 13.3% 22개 사,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3.3% 22개 사,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8% 3개 사로 나타났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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