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해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 새해 들어 첫째 주 전국의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의심 환자가 99.8명으로 나타났다는 게 질병청의 집계 결과다. 그 전주에 비해 1.4배나 늘어 지난 2016..
경주시 월성동행정복지센터가 시유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민원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각종 의혹을 낳고 있다. 본지는 지난해 11월 6일 처음으로 경주시 남산4길 11-33번지 불법건축물 존재에 대해 보도했고 이후 2차례 더 불법행위에 대한 적절한 행정조치가 필요
지난해 11월 117년 만에 최대 강설량을 기록하며 전국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올 겨울철은 평년과 유사한 날씨가 전망되지만 라니냐의 영향으로 기온과 기상의 급작스러운 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몇 가지 당부사항을 알..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입학을 앞두고 지난해 의정 갈등 발발로 입학하자마자 1년 넘게 휴학 중인 24학번 학생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고 정부에 투쟁하는 선배들을 따라 입학 후 휴학 외 선택지가 없었던 24학번 사이에선 선..
낙동강 페놀사고 35년째, 4대강 보와 녹조창궐 10년째. 을사년 새해에는 낙동강 물관리위원회에서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의 낙동강 취수원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그동안의 지역갈등과 비현실적인 구미, 안동, 남강, 황강 일방적 취수원 이전과..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며 '공정'과 '법치'의 상징으로 부상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1년 6월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했던 말이다. ..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의대생들은 정부의 간절한 복귀 호소에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대입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는 정원 조정 합의가 오는 2월 말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의대생 복귀도..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보수집회에 참여한 20·30대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들의 목소리는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구호를 외치고 있지만 집회에 참여한 이유가 다르기 때문이다. 보수집회는 20·30대의 참여를 반기는 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압박 강도가 연일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연말 최 권한대행이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가운데 2명만 임명하자 '탄핵'을 거론..
지난달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탄핵 사태 여파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7%에 그칠 것이라는 주요 투자은행(IB) 전망이 나왔다. 심지어 올해 우리 경제가 1.3% 성장에 그친다는 예상까지 나와 해외 시각에서 본 국내 정치 관련 우려를 방증했다. 7일 국제금융센터..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들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물가상승률이 2.3%로 4년 만에 가장 낮았다고 한다. 그러나 신선식품 상승률은 14년 만에 최대 폭으로 뛰어올랐다. 지난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대한민국은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불안 속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대통령 탄핵과 체포영장 발부, 비상계엄과 내란 혐의 등으로 이어진 초유의 사태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까지 더해지며 국민들은 한 해의 끝자락..
한국 경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수출 경쟁력 약화와 저성장,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라는 문제를 겹겹이 접한 상황에서 비상계엄 사태로 극도의 불확실성까지 맞닥뜨렸다. 경제 전문가들은 꼬일 대로 꼬인 경제 상황을 타개하려면 정치에서 비롯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지난 2023년 10월 해외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시에서 개최된 '에치고·켄신 사케 축제'에서 포항시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했다. 나의 첫 국무국외출장이었던 이번 조에츠 방문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2014년 고등학생 시절 ..
올해 내수 부진에 하도급거래 상황이 예년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한 수급사업자(하도급업체)가 급감해 절반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도 활용과 인식 부족 문제가 남아있으며 하도급대금 지급기일 미준수나 지연이자 미지급 문제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저출생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한국 사회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2024년 0.68명 예상)을 기록하며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이라는 두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청소년 인구의 감소와 지방에서의 ..
청렴도는 공공기관 신뢰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다. 경주시가 2024년도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등급에 비교해 한 단계 낮지만 올해는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단체 중 1등급이 단 한 곳도 없었고 시 단위 평균보다 5.4점 높은
중소기업은 국내 전체 기업 비중의 99%, 고용의 80%, 기업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국내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흔들리면 위기는 전방위로 확산할 수 있다. 그럼에도 중소기업은 규모나 자금력이 대기업, 중견기업에 비..
2025년 경북도 경주시에서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이 개최될 예정이다.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40%, 교역량의 50%를 차지할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 개최 기간에는 21개국 정상을 비롯해서 6000여명의 관료와 기업인, 언론인 ..
최근 혼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임신 출산율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 경쟁력에도 크게 영향을 주므로 다방면으로 출산장려정책으로 인구가 증가되는 것이 소멸도시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35세 이상으로 결혼연령이 늦어진 여성의 경우 AMH(Anti Mulle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