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찬란한 신라 천년의 불교문화와 신비의 가야문화 그리고 선비정신의 유교문화 등 민족 문화의 본산지이며 또 화랑정신과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를 배출한 교육 1번지이다. 경상투데이는 세계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육의 현장을 찾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칠곡군은 6.25전쟁 당시 시산혈하의 격전지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왔고, 값진 승리의 영광만큼 전쟁의 상흔 또한 선명하게 자리 잡고 있다. 군은 6.26전쟁으로 파괴된 인간성을 회복하고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호국평화, 인문학, 평생학습이 발달했고 유명한 인물들을 배출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평화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있으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개최해 평화의 소중함을 전후세대에게 일깨웠고, 13개국의 외교사절과 함께 세계평화를 염원했다. 또 6.25전쟁 참전국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를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현지를 방문해 매월 1,260만원의 칠곡 군민의 성금과 새마을 시범 사업으로 메마른 땅에 희망을 주고 있다. 백 군수의 이러한 노력들로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세계평화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자유장을 수여했고, 대구 카네기 연구소는 '올해의 카네기인' 으로, 비정부 민간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경북 최초로 백 군수를 민간홍보 대사로 선정했다. 칠곡의 평생학습 또한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고, 주석희 '동화나무' 대표와 김명신 '칠곡군 인문학 마을 협동조합' 연구원이 칠곡의 평생학습을 대표하며, 주 대표는 어린이에게 친숙한 인형극을 활용하여 평화의 소중함을 가르치며 맹활약하고, 주 대표의 활약상은 82회라는 신문 및 방송 출연 횟수가 말해주며 지난해 경북 도지사의 표창까지 받았다. 또 김명신 연구원은 마을활동가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칠곡 인문학 또한 슈퍼스타를 배출하고있으며, 금남리를 비롯해 칠곡의 마을이 크고 작은 전국대회에 출전 대통령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쓸고 있고,특히 칠곡 인문학의 우수성은 칠곡 할머니들이 노래한 시집'시가 뭐고'로 정점을 찍었다. 칠곡 할머니 시인들은 각종 방송에 출연 대한민국을 웃다 울리고 있으며 출판된 시집은 모두 완판 되어 4판까지 출간했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은 과거의 아픔에만 머무르지 않고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성장의 동력으로 삼고자 노력했다"며 "한반도의 통일과 인간미 넘치는 대한민국 건설에 칠곡의 스타들이 많은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손호헌 기자sonhohun@hanmail.net
경북도는 기원전부터 삼한의 하나인 진한이 자리 잡은 곳이며, 삼국을 통일해 천년 왕조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신라의 본거지였다. 고려 충숙왕 원년인 1314년에 처음으로 경상도로 불리어지고, 조선조 고종 33년인 1896년 13도로 재편되면서 경상북도라 불리어졌으며, 1914년 부·군·면의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오늘날의 행정구역이 형성됐다. 경상투데이는 경북도청이전을 계기로 찬란한 경북의 역사와 문화, 미래 등 경북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Zoom In 경북'을 매주 한차례씩 연재한다. 편집자 주 경주가 낳은 동도명기 홍도 최계옥(1778~1822)을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이 지난 16일 경주 금장대 오르기 전 소공원에서 거행됐다. 홍도가 죽음을 맞이한 30년 후 철종2년(1851) 경주의 풍류객 및 교방의 악공과 기생들이 묘비를 건립, 묘지를 관리해 왔다. 지역의 문인들도 1978년부터 홍도의 분묘임을 알고 벌초도 하고 술잔도 올렸다. 하지만 2005년 아파트 공사중 무연고 분묘로 행방이 모연해졌다. 이를 안타까이 여겨 경주의 문화예술인들이 홍도의 후학양성의 뜻을 기리고자 조철제 선생이 글을 짓고, 정수암 선생이 글을 쓰고 돌에다 새겨 경주시민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재원을 마련해 추모비를 건립하게 됐다.
영천보현산다목적댐이 지역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보현산과 노귀재로 둘러 쌓인 산골마을이 사라진 자리에 새롭게 태어난 영천보현산다목적댐이 밤하늘의 별들을 품안에 안고 스타영천의 대표 명소를 자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공사에 착공한지 5년만인 지난 2015년 완공한 영천보현산다목적댐은 고현천 상류인 화북면 입석리에 총 3,3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높이 54m에 길이 225m로 2,200만톤의 저수용량을 갖는 댐으로 새로 태어났다. 국내 최초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건설된 보현산다목적댐은 2,200만t의 용수 확보로 금호강 유역(영천시, 경산시)의 미래 물 부족에 대한 안정적인 대처와 보현산댐 하류지역의 홍수피해 경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현산댐은 국내 다목적댐 중 최초의 곡선미 넘치는 아치형댐으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 동안 댐 경관조명을 점등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행락객들에게 '별의 도시 영천'에 걸맞은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댐 주변에 조성된 별빛전망대와 하류공원내의 물놀이장 등의 시설들은 하계 휴양철에는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보현산다목적댐은 인근의 보현산천문대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오토캠핑장, 보현산 짚라인,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초화원(31종, 약초, 장미 및 허브)을 비롯한 파고라(3개소), 벤치(31개소)등이 완공될 경우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댐 위를 가로지르는 보현산 짚라인 시설이 완공되면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맑고 깨끗한 물위를 지나는 짜릿한 스릴를 만끽하는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장 길이(1.4km)를 자랑하는 짚라인 시설은 화북면 입석리 일원에 현재 공사중에 있으며 모노레일 0.75km를 타고 산 정상으로 이동 후 짚라인에 탑승해 보현산다목적댐을 1.4km 가로질러 착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이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이주 1.2단지에는 체육공원 및 산책로, 공동이용시설부지 등을 마련해 주민들의 주거여건을 충족해 주민들의 삶의 의욕을 드높였을 뿐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태양광발전설비가 조성되면 지속적인 태양광발전수입으로 지역민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천시와 보현산댐 관리단은 댐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류경작지를 친환경농법으로 유도하는 한편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할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댐 주위 부대시설을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사용 될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세부적인 계획이 수립되지는 않았으나 최근 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발맞춰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보고, 즐기고, 쉬어 갈수 있는 부대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며 "특히 수려한 경관과 함께 맑고 깨끗한 댐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 빨리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할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현산댐관리단에서는 건강한 물을 공급하고 관리하기 위해 댐 청결 지킴이 운영과 댐 상류 지역의 친환경 영농을 지원하는 한편 생활폐수 등 오염원을 원천차단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병두 보현산댐관리단장은 "댐 주변 지역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각종 행사지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오케스트라, 탁구교실, 별빛캠프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청정지역 보현의 맑은 물을 잘 보존해 댐을 찾는 주민과 관관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naver.com
2016 청도소싸움축제가 뜨거운 관심과 국내외 관광객의 환호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96두의 牛장군이 명승부를 펼친 2016 청도소싸움축제는 지난 14~ 17일 4일간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14일 오후 2시 소싸움경기장에는 국내외 관광객 등 3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가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은 온누리 국악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선포와 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개막식 인사에서 "청도소싸움축제를 대한민국 대표민속축제로서 발전시켜 천년을 이어온 전통 소싸움의 대중화와 품격높은 레저문화 창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청도의 브랜드가치와 품격을 높여 나가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일부터 2일 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으로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주었다. 대백두급, 소백두급, 대태백급, 소태백급, 대한강급, 소한강급의 6개 체급으로 이루어진 체급별 소싸움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전국에서 출전하여 예선을 거친 싸움소 198두가 출전하여 총상금 1억 2240만원을 걸고 대격돌을 벌였다. 체급별대회 결과, 소태백 대구 강재균 성난황소, 대태백 청도 이승준의 댓빵, 소한강 청도 구호철의 로이, 대한강 김해 심무용의 용심이, 소백두 대구 서갑용의 이고, 대백두 창녕 김만득의 챔피언이 각각 체급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된 갬블경기는 가족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선사했다. 순간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싸움소들의 격렬한 경기에 직접 참여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긴장감이 넘쳤다. 이번 축제는 소싸움경기 외에도 각종 체험·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렸다. 열정 Bull Fighting 콘서트, 바우인형 증정 SNS 이벤트, 힐링보물 찾기 등의 부대행사와 싸움소 피규어 3D 프린터 체험, 페이터토이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청도소싸움축제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축제역사관, 청도홍보관 등과 청도소싸움을 모티브로 제작된 '변신싸움소 바우' 애니메이션 상영관은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으며 청도 우수농특산물 판매장터와 농특산품 경매 코너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청도 주요 관광지도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분홍빛 복사꽃으로 만발한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탄했으며 축제장과 연계 홍보한 운문사, 와인터널, 청도읍성, 프로방스 등 청도의 주요 관광지는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인근 청도소싸움테마파크와 박물관에서는 민화속의 소를 주제로 한 '민화속의 소(牛) 이야기전', 한국의 탈 '흥을 부르고 액을 막다' 기획전시가 개최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소싸움축제의 성공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북한의 대중문화 이해를 통해 남북문화의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한 평양 백두 한라예술단 초청 특별공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회장 박만수) 주관 아래 지난 15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 됐다. 북한에서 10년 이상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순수 탈북예술인들로 지난 2003년 창단된 평양백두한라예술단(단장 김영옥)은 그동안 각종 TV쇼, 축제, 해외 공연 등 1000여 회가 넘는 공연 활동을 펼쳐온 공연단이다. 청도소싸움축제기간 중 이날 행사에 초청돼 북한의 대중악기로 알려진 아코디언 연주,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는 계절춤, 남한가요, 두드락공연등 다양한 공연을 펼침으로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 및 군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청도소싸움축제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또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청도 유등제는 형형색색 1만개의 유등과 장엄등이 청도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가운데 한층 더 발전된 전통 문화·체험 축제로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청도유등제 노래자랑,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어울림 한마당 청류음악제가 열리고, 인기가수 이애란 등이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으며, 다양한 불교 문화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싸움 축제의 숨은 주은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축제장에는 자원봉사자 8백여 명이 행사장 안내, 노약자보호,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7개 분야에 걸쳐 지역 30여개 단체에 소속된 봉사자들로 행사장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코리아한옥 체험관광농원은 경주시 사정동, 오릉이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2013년 터 닦기부터 시작해 대지 7,229㎡ 에 연 면적 849㎡ 에 한옥과 함께 현대식 숙박시설, 한식당, 텃밭, 연못, 동물농장 등을 함께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했다. 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세계적인 육종학자이며 한국 농업과학발전의 선구자인 우장춘 박사의 추모기념관과 동상을 건립했다. 전국 최대의 한옥단지가 오는 10일 개장식을 앞두고 있다. 영농종합법인 코리아한옥체험관광농원(대표 황일수)은 1997년 기와전문 생산업체를 설립하고 2008년부터 기와기술을 바탕으로 전국에 한옥촌과 마을회관 등을 건설하면서 기술을 쌓아 왔다. 한옥사업부 한옥시공팀, 한옥부자재팀, 한옥운영부 한옥팬션, 한옥게스트하우스, 한옥호텔, 전통체험사업부 등 6개 부서를 운영하며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장춘(禹長春) 박사 추모 기념관… 39점 자료 일대기 활동사진 전시 우장춘 박사(1898~1959) 추모기념관(관장 우제국)은 조국의 농업 발전에 일생을 바친 우장춘 박사를 기리는 기념관이다. 우장춘이라는 이름 세글자 보다 '씨없는 수박'이 더 알려져 있다. 추모 기념관은 코리아 한옥체험관광농원의 부속건물로 396㎡ 대지에 198㎡ 로 2층 골기와로 지어지고 있다. 지붕위에 놓여 있는 동물모양의 토우인 어처구니가 익살스럽다. 기념관 1층에는 제자인 우제국 박사가 소장하고 있는 친필편지와 박사의 연구 기록 등 39점의 자료와 일대기 활동사진을 전시했다. 2층에는 교육관으로 활용해 박사의 업적을 기리게 된다. 기념관 앞에는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이동호 조각가의 추모기념비를 세웠다. 한옥체험… 편안함과 훈훈한 인심 덤으로 오릉의 부드러운 곡선은 전통 한옥 지붕의 곡선과 어울려 고풍스러움을 자랑한다. 소나무와 다른 한옥의 자재를 사용해 한옥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려 건축했다.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는 밤이면 하늘 가득 반짝이는 별들로 대자연의 품 안에 안긴듯 편안한 쉼을 제공하며 덤으로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한옥게스트하우스… 농원내서 한국 정취 담긴 체험 '다채 한옥체험관광농원의 게스트하우스는 단순히 숙박업만 하지 않고 농원내에서 한국의 정취가 담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 경주의 관광지로 가볼만 한 곳을 소개하고 준비물품 등을 미리 알려줘 여행의 편의를 제공한다. 지역 주민을 위한 행사와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다인실의 경우 1박에 1인 2만원, 가족단위 민박형은 8만원, 한옥펜션은 15만원이다. 한옥호텔… 관광·운동·휴양 접목 최고급 숙박시설 농원의 한옥가족호텔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한 최고급 한옥호텔을 지향하며 숙박에 적합한 시설 및 취사도구는 물론 농원내 모든 시설물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관광, 운동, 휴양이 접목된 최고급 숙박시설이다. 또한 기업체 연수 및 외국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농촌체험… 먹거리·즐길거리 '풍성' 산과 들에서 나는 풍성한 먹을거리와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는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 하며 흥미롭고 즐거운 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된다. 농사체험, 산촌체험, 생태체험… 봄나물 직접 수확해 맛본다 음식체험을 두루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자연 속 체험 놀이터다. 텃밭에서 가꾼 정성이 깃든 깨끗하고 맛 좋은 푸성귀들을 직접 수확체험을 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자연 친화적인 체험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봄나물을 체취하며 싱그런 봄향기 가득한 봄나물이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것을 체험하고 쌀나무에서 쌀이 열린다고 생각하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모내기체험도 제공한다. 벼가 자라고 그 벼에 쌀이 열리기까지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 학습의 시간을 만든다. 감자캐기, 옥수수따기 체험과 농약을 쓰지 않고 오리를 적용한 유기농 재배로 오리가 어떻게 농사에 도움을 주어 화학약품 없이 친환경적인 재배가 가능한지 배워본다. 또 컴퓨터 게임을 떠나 전통놀이로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우리 전통놀이를 즐겨본다. 국악공연·체험학습… 전통국악기 직접 만지고 두드리고 국악공연 국악무지컬로 (사) 신라전통예술연구회의 '할매가 들려주는 서라벌의 전설이야기' 가 상시 공연된다. 소리배우기에서는 판소리와 정가, 민요를 배우고 악기체험으로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전통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체험을 하고 설명을 들으며 우리 전통악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연극공연 및 체험 극단 깨비의 실내 특별공연 인형극 체험, 인형극 놀이, 화랑체험, 역사 연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대구 최초 원주민지역주택조합아파트지하 2층~지상 29층, 총 697세대 규모 수성동4가 115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수성동4가 원주민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15일 홍보관의 문을 연다. 사업예정지는 지난 24년간 주민 재산권이 묶여 있던 환경개선지구가 작년 말 해제되면서 아파트 개발 사업으로 주목을 받..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비가 오는 가운데 대구 605개, 경북 960개 총 1,565개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제20대 총선에서 대구는 12명, 경북은 13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대구 달서구청장도 이날 선거에서 보궐로 뽑는다. 경북지역은 평균 5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
포항과 서울을 잇는 KTX가 개통한 지 1년, 그만큼 포항을 찾기는 길이 쉬워지며 겨울을 벗고 봄을 맞아 포항의 멋과 맛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포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는 호미곶. 새해 첫날 해맞이축전에 이어 4~5월이면 호미곶광..
안동시가 지난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늘 배움의 도시 조성에 나선 지 13년째를 맞아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한다.
▲도동서원 도가 동쪽으로 왔다. 동방오현의 수현으로 문묘에 종사된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이황은 김굉필을 '동방도학지종'이라 칭송했으며 '도동(道東)'으로 사액된 것도 공자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도동서원은 고종 2년(1865)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되지 않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돼 있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 있다. 사적 제488호. 면적 8,891㎡. 김굉필(金宏弼)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605년(선조 38)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창건되어 김굉필의 위패를 모셨다. 1607년 '도동'이라는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1678년(숙종 4)에 정구(鄭逑)를 추가 배향했다. 경내의 건물로는 김굉필과 정구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 원내의 여러 행사 및 학문의 강론장소로 사용한 중정당, 유생들이 기거하던 거인재·거의재 외에 수월루·환주문·내삼문·장판각·고직사 등이 있다. 일부 건축물이 보물 제350호로 지정·보존되고 있다. ▲소학동자 한훤당 김굉필 선생. 한훤당 김굉필(1945~1504)은 서울 정릉에서 김유의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정몽주, 길재, 김숙자, 김종직으로 이어지는도학의 정통성을 계승했다고 평가되는 조선학자다. 김굉필은 1498년(연산군 4년)에 무오사화가 일어나자 김종직의 문하에서 붕당을 결성했다는 죄로 평안도 희천에 유배되었고 2년 뒤에 다시 순천으로 옮겨졌으며, 1504년(연산군 10년)에 갑자사화로 극형에 처해졌다. 그때 나이 51세 였다. 1506년 중종반정 후에 신원되었으며 성리학의 기반 구축과 인재 양성에 끼친 업적이 재평가됐다. 1610년(광해군 2년)에 정여창, 조광조,이언적, 이황 등과 함께 '조선5현'으로 문묘에 종사되었으며 김굉필은 그중 으뜸인 '수현(首賢)'으로 받들어졌다. 김굉필은 김종직 문하에서 학문을 닦다가 '소학(小學)'에 빠졌다. 그 뒤 스스로 '소학동자'라 칭하며 '소학'을 알지 못하고는 학문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굉필은 밤이 깊도록 잠들지 않고 공부했다. 가족들이라도 함부로 공부방을 들여다보지 못했다. 연꽃씨앗을 꿴 갓끈이 책상에 닿아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들리면 아직도 책을 읽고 있다고 여겼다. 김굉필은 평소 첫 닭이 울면 일어나서 어버이 계신 곳에 예를 갖춰 문안을 드렸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이와같이했다. '어버이섬김이우선'이라는마음으로도리를 다했다. 이는 '효행이 백 가지 행실의 근본'임을 실천한 것이다. 김굉필은 아들들에게 "너희들은 항상 공경하고 두워하는 마음을 게을리 하지 마라. 사람들이 혹 자신을비판하더라도 절대 따지지 마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남의 악을 말하면 마치 피를 입에 머금어 남에게뿜는 것과 같아서 먼저 자기 입을 더럽힌다. 마땅히경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딸들에게는 "시부모께 순종하고, 제사를 정성껏 받들며, 동서들을 존경하라. 부인의 직책을 부지런히 하며, 노비들을 굶기지 않고, 말을 많이 하지 마라. 그리고 재물 밝히기를 삼가라"고당부했다.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달성문화재단이 도동서원 활용사업인 '세계유산 잠정목록 도동서원, 내 마음의 주인을 부르다'를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선보인다. 도동서원 활용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의 가치와 유교 사상을 조명하고 도동서원의 위상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 사업은 문화재청의 '2016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도동서원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한다. 체험 프로그램인 '도동서원의 하루'는 사전 단체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교통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무료다. 임성규 기자imu555@naver.com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부자농촌으로 대표되는 성주는 제1의 성장동력인 참외산업을 통해 지난해 농가당 평균소득이 9천만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총소득이 1억원 이상인 농가도 1천가구가 넘어 참외 조수입 4000억 시대를 맞이하는 신기원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성주군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맞춤형 액비개발을 통한 농업경영..
1600년 전 대가야의 전성기와 당시 용사들의 진군 모습을 체험 할 수 있는 '2016대가야체험축제'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테마 관광지, 문화누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령군 주최, (사)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체험축제 주제는 '용사여, 진군하라!'(Go forward! Soldiers)이다. 30여만명의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한 가운데 직접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11만, 산림녹화기념숲, 농촌체험특구, 고령대가야시장, 야간공연 등 연계 관광지에 19여만명이 방문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형체험축제로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펼친다. 올해에는 대가야가 이웃 백제, 신라와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이던 시기를 스토리텔링해 대가야의 진군을 재현했다. 새롭게 실내무대로 펼쳐진 뮤지컬 '가얏고'는 현재는 가야금으로 불리는 가얏고를 통해 찬란한 문화강국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출연진과 연출로 관람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다. 마치 한편의 대작 뮤지컬을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무대연출, 연기 등 완성도가 높은 공연을 지역 축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주제 프로그램인 용사체험을 시작으로 대가야유물체험, 대가야생활체험, 대가야예술체험, 대가야토기체험, 가야금의 비밀, 대가야문화체험 등 대가야 문화와 역사 체험프로그램, 고령의 농·특산물 딸기를 활용한 수확체험 및 딸기사랑이벤트, 대가야복식체험과 녹색농촌마을체험, 바비큐체험, 마상무예체험 등의 14개 분야 54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타 축제와 차별화 된 핵심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군민노래자랑, 제8회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대가야 왕릉제, 악성우륵추모제 등이 다채롭게 개최돼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및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에 처음으로 시도된 대가야 진군 퍼레이드 행진은 지난 9일 오후 4시에 고령고등학교~문화누리 약 2㎞구간에서 왕, 귀족, 장군, 용사 등 다양한 분장과 고령군내 읍·면별 주민 참여를 통한 대동성 경험과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축제장으로 국한됐던 축제 공간이 대가야읍 전체로 범위가 확대 돼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일본 규슈 분고타카다시, 경북대 외국인 유학생, 중국 유학생, 미군장병 패밀리, 대구경북 영어마을 원어민 교사 등 2,000여명 이상의 외국인이 축제에 참가해 국제적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입장권 3,000원을 발매하면서 2,000원권 지역상품권을 돌려 줘 축제장내 지역 농특산품 구입, 식당이용 등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지역경기활성화를 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진군 퍼레이드, 뮤지컬 가얏고, 인형극 '가야금을 사랑한 달깨비', 마당극 '어사 박문수' 등 늘 새롭고 다시 가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외부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축제기획단을 통해 기획을 하였다"며 "결과적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면 아무리 큰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다는 자부심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써의 성공한 모델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경북도 최우수축제 3년연속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9년 연속 지정 등 그동안 쌓아왔던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2016 미스 경북 선발대회' 한국을 대표하는 미(美)의 제전인 '2016 미스 경북 선발대회'가 지난 7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정소희양(22·대구가톨릭대)이 미스경북 실라리안 진(眞)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구카톨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학중인 정소희양은 키 174㎝, 몸무게 52㎏으로 영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정양은 아나운서가 장래희망으로 조깅과 요리, 무용이 특기다. 미스경북 실라리안 선에는 김나경양(21·계명대), 미스경북 실라리안 미는 김지수양(25·성균관대 대학원), 미스 대가야는 김희란양(20·동덕여대), 미스 엔진닥터큐 박나영양(20·대경대), 미스 독도는 백선현양(24·대경대)이 차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건설명가 다인건설이 선보이는'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가 차세대 주거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대구시 중구 하서동 28-1 일원(서성네거리 곽병원 옆)에 지하 7층 ~ 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각 타입별 규모를 살펴보면, A type(전용 45.62㎡) 336실, A-1 type(전용 45.07㎡) 38실, B type(전용 47.25㎡) 300실, B-1 type(전용 46.24㎡) 20실, B-2 type(전용 45.24㎡) 19실 등 선택의 폭을 넓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유니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업지가 대구 최고의 중심 상권으로 손꼽히는 동성로에 인접해 있어,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투자가치가 높은 대규모 상권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가 들어서는 옛 금호호텔 자리, 서성네거리 인근은 대단위 재개발로 인한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중구 개발 최대 수혜지 중 하나다. 대구역 및 북성로 개발, 창조문화예술거리 조성 등 도시환경정비도 이뤄질 예정이며, 공연장 건립 및 예술단체 유입을 통한 공연문화예술벨트 구축도 시도된다. 또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대구·현대·동아백화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CGV, 교보문고, 경상감영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1km 이내에 초·중·고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 밖에도 도보로 5분 거리에 1호선 중앙로역, 2호선 반월당역, 3호선 서문시장역 등 3개의 역이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단지 안팎으로 친환경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옥상에 운동트랙, 벤치 등 정원을 설치해 전망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환경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건물 전면 공개공지를 통해 주변 동선의 유입을 활성화해 쾌적함과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첨단시스템을 선보인다. 소닉스 시스템을 도입해 뜬바닥 구조 및 이중바닥공법으로 소음차단효과와 보온성을 높였다. LG하우시스 난연패널을 적용해 연소 시 유독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냉난방비 절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는 전세대에 초절전 LED조명, 42인치 TV,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등 편안한 생활을 위한 빌트인 시스템이 갖춰진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으로 편리한 홈제어(조명, 난방, 가스밸브 제어), 커뮤니케이션(부재중 방문객 확인), 안전한 보안(방범, 무인경비, 출입문 제어), 유비쿼터스 라이프(에너지 관리시스템), 엔터테인먼트(유무선 네트워크, 무인택배 확인) 등 생활의 품격을 높여 스페셜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또 음식물쓰레기분쇄기를 모든 세대에 설치함으로써 주부들이 음식물쓰레기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했다.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는 남다른 공간구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존 2룸에 방마다 복층구조를 적용한 2+α룸의 혁신설계를 실현한 것은 물론,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팬트리를 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분양가도 착하다. 3.3m²당 700만원대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분양 가능하다. 또 중도금 무이자 최대 70% 혜택을 적용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다. 분양 관계자는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는 대구의 최중심 상권인 동성로 상권을 품었을 뿐 아니라 신개념 복층 아파텔로 혁신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풍부한 수요를 기반하고 있고, 게다가 분양가도 저렴해 전국의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2동 654-1(반월당 SK허브스카이) 1층에 마련돼 있다. 문의는 전화 1800-7002로 하면 된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고령 금산재 벚꽃길, 대가야 축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2016대가야체험축제'가 오는 7~10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테마관광지, 문화누리 등지에서 열린다. 금산재의 흩날리는 벚꽃비를 맞으며 신비로운 나라 대가야 인들과 시간을 뛰어 넘는 교감을 나눠보자. '용사여 진군하라'라는 주제로 유물체험, 생활체험, 토기·가야금 체험, 대가야진군 퍼레이드 등이다. 가야국의 건국신화와 리얼한 전쟁액션을 그린 역사 재현극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특수효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마당극 '어사 박문수' 실경 뮤지컬 '가얏고' 공연도 흥미를 더해준다. 고령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가족사랑 딸기이벤트'와 자신의 소원을 적는 '소원지쓰기 프로그램' 등 대부분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딸기수확체험은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녹색농촌체험 마을인 개실마을 등 6개 마을은 축제 기간 동안 캠핑족을 위한 가마체험과 무상무예체험, 가야금을 직접 만들고 연주하는 시간도 흥미롭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웰빙숙박 시설인 펜션도 이용할 수 있다. 200여 기의 지산동 고분군(사적 79호)과 암각화, 가야토기, 산성이 오늘날까지 보전되고 있다.(문의 ☎054-950-6650) ▲김천 교동연화지 벚꽃, 자두꽃 축제 자두꽃 향이 만 리를 간다고 '이화만리'라 부르는 김천시 농소면 일대는 4월이면 달빛을 뿌린 듯 자두꽃이 하얗게 피어난다. 김천자두꽃 축제가 오는 9일 폐교를 리모델링한 '이화만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꽃마차 만들기(마을 퍼레이드), 자두꽃 주민 노래자랑, 자두 음식 만들기, 가족 미술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의 흥을 더한다. 도자기 만들기, 염색, 자두 따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덤이다. 김천의 봄은 자두꽃 향기에 취하고 지례 흑돼지에 반하다. 김천은 자두, 포도, 복숭아 같은 과일이 많이 재배되는 고장이다. 그중 자두는 전국 생산량 20%에 달한다.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끈을 고쳐매지 마라'는 격언이 있는데, 바로 그 나무가 자두나무이다. 김천의 명물 지례흑돼지는 지례면에 전문식당 15곳이 모여 있다. 메뉴는 대개 왕소금구이와 고추장불고기다. 김천 교동 연화지를 둘러싸고 있는 벚꽃이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백수 문학관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백수문학관이 주목 받는 이유는 살아 있는 시조시인을 기리는 문학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라는 점이다. 직지사, 청암사, 직지문화공원 등을 연계해서 여행할 수 있다.(문의 ☎054-420-6633)
안동시가 지역 상권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중앙상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반시설 집중 조성과 함께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마케팅 능력 향상 등 소프트웨어 부분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상인들의 자생적인 회생 노력이 가미되면서 안동 일원의 전통시장이 점점 생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보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 대한 소액대출사업과 고객 창출을 위한 장보기 행사, 온누리상품권 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문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류예술난장 등 주말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올해부터 글로벌 한류 문화특화사업으로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시장 및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 시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160여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했다. 쇼핑의 최우선 과제인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용상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신시장과 풍산시장, 구시장, 중앙문화의 거리상점가 등 5곳에 590여대가 규모로 조성했다. 올해도 꾸준하게 주차장 확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억 원을 들여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서부시장에 60면 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한다. 중앙문화의 거리 상점가에도 25억 원을 들여 주차장 40면을 추가 조성한다. 이로써 도심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공영주자장이 대폭 확충되면서 대형마트 못지않은 편의성을 자랑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열악한 환경 개선되면서 지역상권도 활짝~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기상에 관계없이 쇼핑이 가능하도록 중앙신시장과 구시장에 아케이드와 환기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 또 쇼핑불편 최소화를 위해 중앙 신시장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공중화장실과 상인회사무실, 고객지원센터 등을 확충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저분한 시장분위기 탈바꿈을 위해 바닥포장과 전선지중화, 가판대 설치사업 등을 전개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장난감도서관과 고객쉼터, 공연장 등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성에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문화와 풍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시장 육성 지역의 문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상업적 장소가 아니라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안동구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 ICT융합사업의 일환으로 찜닭을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시간을 쇼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동찜닭 스마트 대기 시스템' 앱을 구축했다. 상품 다양성 확대를 위해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안동구시장 PB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안동소주칵테일, 안동간고등어 샌드위치, 하회탈 상황비누 등 20여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또 전통시장에서도 아이들과 손잡고 즐겁게 쇼핑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장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품시장과 예술시장이 형성되는 엽전벼룩시장, 이벤트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풍류예술난장' 행사를 진행해 안동구시장의 대표적인 주말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객감동 전통시장 조성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중앙신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에 상인대학을 유치해 서비스 마인드함양과 선진 마케팅 기법, 상인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하는 상인조직역량강화사업(매니저지원사업) 선정으로 취약한 상인회 행정능력을 향상시켜 조직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 고용으로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비 90% 지원되는 공동마케팅 사업과 k-세일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해 경품행사, 공연 및 공동세일 등을 시행한다. 또 서부시장간고등어축제와 중앙문화의거리 깜놀이벤트, 풍산시장 한우불고기 축제 등 시장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재도약' 전통시장·상점가 육성 박차 안동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대형마트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올해도 안동시와 상인회가 한마음으로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다.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3년 동안 50억의 사업비로 3개 상인회(안동구시장, 남서상점가, 중앙문화의거리 상점가)가 연합해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에 나선다. 마스크 데이 축제이벤트, 외국인 서포터즈 운영, 명품예술거리 조성, 상권관리시스템 등 글로벌 쇼핑환경 구축사업과 함께 먹거리 특화골목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외국인 의료관광객 투어사업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한류문화특화사업을 개발 추진함으로써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사업도 올해 마무리해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상인조직역량강화사업과 의식향상, 마케팅 능력 함양을 위한 상인대학, 공동마케팅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소액대출사업, 정책자금이차보전사업과 고객 창출을 위한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연계관광상품운영, 온누리상품권 판촉행사,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최종익 상권활성화담당 계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는 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각 상인회의 화합 및 경영혁신을 통한 의식전환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특화된 문화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상인회의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철 기자chal2015@naver.com
10여년 만에 수성구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가 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5층 지상 49층 5개동 규모이며 아파트 단일 면적인 전용 84㎡ 705가구, 오피스텔은 59~75..
2016년 경주시대를 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월 20일1,200여 명의 전 직원이 경주 신사옥으로 이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경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한수원은 본격적인 경주시대를 맞아 지역과 동행하고 융합하는 상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들을 내놓을 계획이며, 직원과 가족들이 경주시민으..
2016년 병신년(丙申年), 경북도는 안동과 예천의 새 터전에서 역사적인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다. 1896년 8월에 전국 13도제가 실시되면서 경상북도로 대구에 관찰사를 두고 41개 군을 관할한 것을 시점으로 보면 도청 이전은 무려 120년이 걸리게 되는 셈이다. 대구 더부살이를 청산하고, 음력설이 지나자마자 집..
유명인의 동상은 단순한 철 구조물을 넘어 그 상징성은 무한하다. 경주시는 신라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발굴 및 상징물 조성을 통해 삼국통일 한 신라의 정체성을 정립하고자 한다. 시는 신라대표인물로 선정된 인물과 역사적으로 관련이 있는 곳으로 탄생설화가 있는 곳이나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곳에다 동상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