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고도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 등 유관기관의 지원 아래 시 산하 5개 공사·공단과 합동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공단 비롯해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사이버 공격이나 시스템 장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 각 기관의 핵심 시스템을 빠르게 복구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복구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면서 비상 상황 시의 대응 체계와 협업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기봉 이사장은 "강화된 재해 복구 전략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