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쉼터 제공에 적극 나선 가운데 오는 21일 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6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산동 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 산림공원 △봉곡 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다만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될 수 있다. 시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소독, 청소작업을 병행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2곳의 물놀이장이 눈길을 끈다. 산동 물빛공원과 사곡 물꽃공원은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 신규 시설이다.산동 물빛공원은 기존 물놀이장 옆 부지를 확장해 부족했던 놀이공간을 보완했다.물놀이 테마공간으로 재구성 돼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사곡 물꽃공원은 신규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놀이터까지 정비했다. 물놀이대, 조합놀이대, 그네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롭게 설치 돼 어린이 맞춤형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구미시는 이번 여름 물놀이장을 단순한 물놀이 공간이 아닌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이자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와 철저한 현장 관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키로 했다.이상우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강화 하겠다”며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누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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