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동경주(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경로당 101개소에 냉방비 특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정원호 본부장과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냉방비 특별 지원은 월성본부의 `사회공헌 Impact week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장마 이후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함께 냉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냉방비는 동경주지역 3개 읍면 등록 경로당 101개소를 대상으로 1개소당 20만원씩 총 20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냉방비 지원 이외에도 여름철 경로당 방역 및 위생관리 사업으로 2000만원을 지원해 경로당이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원호 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쉼터이자 소통공간"이라며 "폭염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월성본부는 사회공헌 Impact week 기부활동으로 주변지역 하계 해수욕장 개장시 홍보 푸드트럭 지원, 경주경찰서 범죄피해여성 보호시설 운영기금 등 특별 기부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활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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