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9일부터 17일까지 설 성수품 및 주요 개인서비스 등 설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장 중심의 설물가 안정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 불공정 거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에 대한 지도 점검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특별대책기간 동안 설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등 물가 불안요인을 사전 억제하고 관리하기 위해 설 수요로 인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는 과일·채소·생선 등 28개 품목을 선정해 중점 관리한다. 군은 중점관리 품목으로 농축수산물 1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분야 3개, 생필품분야 10개 품목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