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원, 경북도와 공동 주최하고 (사)대경ICT산업협회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2025 DGCS)`을 200여명의 정보보호 전문가 및 관계자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ABB산업보호를 위한 양자내성 암호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대완 본부장이 기조 강연을 했고 공공부문, 민간부문,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부문 3개 분야 6명의 전문가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강연을 펼쳤다.  또한 `대구·경북의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 및 현안`을 주제로 지역의 기업, 대학교,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5명의 패널이 참석해 지역 대학과 연계를 통한 보안인재 양성 방안,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발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관련 토론을 활발하게 벌여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함께 열린 `대구·경북 사이버공격 방어대회 2025`는 실시간 정보보안 위협 방식의 실습 대회로 총 60여명의 지역 대학(원)생과 공공기관 재직자들이 참여해 치열한 해킹·방어 경쟁을 펼치며 정보보호 실전 역량을 겨뤘다. 이 중 공공기관(제2작전사령부, 한국수력원자력㈜) 재직자 2명, 영남이공대학교 학생 2명이 수상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준혁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기업, 학교와 지속 교류·협력해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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