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과,자녀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돕기 위해 지자체에서 전문상담사를 지원한다.
영천시는 `찾아가는 상담` 지원서비스를 5월부터 무료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천시의 청소년 인구는 1만5천명으로 이중 학업중단 청소년이 102명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한 학교폭력이 날로 늘어나는 등 복지소외계층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고민과 문제들에 대해 시는 청소년전문상담사를 지원해 학교부적응과 가족갈등 및 학교폭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조기발견하거나 직접 청소년을 찾아가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심리적,사회적,정신적 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유지에 도움을 주고 필요한 기관과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 사례 관리를 실시해 위기 청소년의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돕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위기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가족문제, 개인문제, 학교 부적응 등 전문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연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콜센터 상담전화(전화 1388 또는 054-338-2000)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