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이슬람권 국비유학생을 초청,간담회 및 대구홍보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대구시의회 이재녕 문화복지위원장은 지난 26일 계명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슬람권 국비유학생 25명을 초청,대구에서의 유학생활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구지역의 우수한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홍보를 위해 시의회 차원의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이슬람권 유학생들은 계명대 김중순 교수의 지도로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과 동화사와 약사여래불 및 선체험관을 둘러보고 한국 고유문화를 체험하였으며,점심 간담회에서는 대구 유학생활을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제시하자 이 위원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유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적극 지원키로 했다. 오후에는 대구차문화연구원을 방문하여 2시간 동안 전통차 시연과 체험을 하고,대구미술관과 대구스타디움을 둘러보는 등 지역의 우수한 문화·체육시설을 견학했다. 이재녕 위원장은“계명대에 재학중인 이슬람권 유학생들은 자기 나라에서는 똑똑하고 유능한 우수한 인재로 미래에 아랍권을 이끌어갈 리더”라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랍권 미래의 지도자에게 대구의 우수한 문화를 홍보하고 상호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대구와 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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