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동천초등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외국어로 말하는 제15회 문화알리미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경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 가운데 하나로 경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외국어 능력 향상 등 글로벌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 중학교 영어부문과 영어이외의 외국어, 다문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 예선을 거친 80팀 148명의 학생이 경주의 문화유산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대회에서 금상은 초등1부 용황초 5학년 김관호 학생 외 9팀이, 중학 1부 서라벌여중 2학년 이주은, 이진교 학생 외 4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팀 모두가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쟁쟁한 실력을 겨뤘다.  정두락 교육장은 “천년고도 경주 문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첨단 경주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인재 육성이 대회의 근본적 취지”라며 “경주에 대한 자부심과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익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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