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주시협의회(회장 박명진) 소속 경주용강봉사회(회장 김성태)는 지난 6일, 경주용강초등학교에서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린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주용강봉사회 소속 봉사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국수와 반찬을 준비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주소방서의 협조로 소방 인력과 소방차가 현장에 배치되어, 대규모 급식 봉사에 따른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시원한 국수를 함께 나누며, 무더위 속에서도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현충일에 혼자 지낼 뻔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자리에 불러주어 감사하다”고 했다.김성태 회장은 “현충일을 맞아 더욱 뜻깊은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였다. 장소를 제공해 준 용강초등학교와 협조해준 경주소방서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소속 경주용강봉사회(회장 김성태)는 지난 6일, 경주용강초등학교에서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https://www.gyeongsangtoday.com/data/newsThumb/1749446125ADD_thumb780.jpg');){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