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4건의 의안을 의결했으며 결산검사위원으로는 하기태 의원이 선임됐다.
또한 승객 요청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 경로와 시간을 조정하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수요응답형 버스 체계(DRT)` 도입을 제안하는 이갑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갑균 의원은 "기존 버스 운송업체는 불필요 노선을 줄임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확연히 감소하는 대기시간 및 좁은 골목길까지 운행하는 소형버스 운행으로 지역 주민과 특히 고령층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위한 세심한 준비와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18일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돼 있으며 1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