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이 전국 최초 1호점으로 개소했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별관에서 김장호 시장,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 본부장, 최광호 구미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박교상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지원을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채용 인원의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이 지원되며 더불어 구직자 인력풀을 활용한 인력공급으로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구미시와 경북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 여성들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개소는 구미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구미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