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은 지난 6월 10일 개막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영원한 동행: 기마인물형토기 이야기`가 다음달 1일 종료를 앞두고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중심의 중요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개막 초부터 상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박은옥 교육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박물관 내 해설 자원봉사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국보를 보고 전시와 함께 마련된 기마인물형토기 복제품을 만지거나 활동지를 풀어 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윤호필 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중요 문화유산을 직접 보는 계기는 물론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한 번 더 살펴보는 좋은 기회로 많은 분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