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지역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군민의 적극적인 예산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제안 사업 발굴과 제안서 작성 방법 및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안내해 군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울진군 지역 발전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운용의 투명성 및 건전성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이며 생활 주변 불편사항이나 주민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지역특성을 반영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울진군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군은 19일까지 주민e참여 홈페이지,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제안을 접수받고 있다. 제안 사업은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군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예산을 가장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쓸 방법을 군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고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청년 계층의 참여를 유도해 울진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점을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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