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와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보건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22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기홍 구미대 교무부총장, 박진구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취업 연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현장실무 지도 지원 △보건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치료 및 진단 자문 △연구 상호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대 보건계열을 대표하는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보건통합 교육의 전공이해도를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높게 평가하면서 추진됐다.
세계보건기구의 권장교육인 보건통합교육은 타 전공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종 간 협력,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교육 방식이다.
박진구 행정부원장은 "교육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의 협약은 동반성장의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양성의 토대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홍 교무부총장은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는 현장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보건전문 인재 양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혁신 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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