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는 지난 23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박상덕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 수여자인 고(故) 박상덕 하사는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1950년 1월 1일 입대한 뒤 6·25전쟁에서 전사했고, 70여년 만에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화랑무공훈장이 다사읍에 거주하는 장남 박종도씨에게 대신 전달됐다.
최재훈 군수는 "지난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참전자분들이 그날의 역사며 평화는 고귀한 희생이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이렇게나마 그 희생을 예우하는 마음으로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