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적공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랜 시간 동안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효동 640번지 일원에 지난 2006년 11월 실시계획인가 후 조합의 운영 미숙으로 인해 준공이 지속적으로 늦어지면서 그간 토지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난 2022년 11월 비상대책위원회 공청회를 개최, 조합원들이 적극 관심을 가지고 조합운영을 재개해 2023년 10월 공사를 완료하고 12월에는 환지처분이 공고돼 사업 시작 17년 만에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됐다.
이후 올해 1월 15일 종전 토지 405필지, 30만8927㎡의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 작성한 토지 336필지 30만8983.4㎡의 지적공부 확정·시행을 공고했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대출 등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사항이 해소되고 빠른 시일 내에 등기절차도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