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중화요리전문점 `왕서방손짜장`을 운영하는 김세한 대표가 2024년에도 꾸준히 짜장면 무료 나눔 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왕서방손짜장`에서는 정기휴무인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민들레요양원 입소자를 비롯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50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온 김세한 대표는 "내가 만든 짜장면을 드시며 좋아하는 어르신을 보면 힘이 솟는다"면서 "오히려 추운 날 찾아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병환 군수는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