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남선식당이 유기농 우리밀과 영주한우로 만든 `영주만둣국 밀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영주만둣국 밀키트는 남선식당의 대표 메뉴인 정통 궁중요리 `영주만둣국`을 가정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조리식품이다.  남선식당은 지역의 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철학으로 건강한 영주 농축산물을 사용한다.  간식 메뉴인 분식만두와 달리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영주만둣국은 우리밀과 영주한우뿐만 아니라 참나무 유기농 원목재배 표고버섯, 숙주나물, 취청오이를 사용해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12시간 동안 영주 한우 양지와 사골, 갈비뼈로 깊이 우려내고 광목으로 여러 번 육수를 걸러내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도 느낄 수 있다.  김경아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남선식당의 만둣국은 재료가 살아있고 모든 재료의 맛을 깊이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서 영주의 남선식당 그리고 남산선비마을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남선식당의 유기농 우리밀 정통 궁중만두를 극찬했다.  영주 만둣국 밀키트는 2인분에 2만2000원으로 설 명절 선물세트로도 손색이 없다.  구매는 남선식당 방문 및 전화 주문(054-638-7772) 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namsunsikdang/products/9884616008)에서 온라인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유기농 우리밀과 영주한우를 통해 영주의 특색을 살린 밀키트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청년들과 주민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남선청년주택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남산선비마을은 국토부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집수리 대상,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균형발전 경제활력분야 대상을 수상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또한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지난해 3월부터 대한노인회,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파트너십 단체를 통한 기부 및 남선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주 시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윤여상 기자bk01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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