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우(사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구미시 내 과밀학급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청과 학교시설 복합화 논의, 구미시와 협의 구미 시내 사회복지시설 용지 등을 학교 부지로 용도 전환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는 허 예비후보가 공개한 10대 단기 민생 공약 가운데 하나로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명품교육 도시 위상을 확보키 위함이다.    허 예비후보는 "구미는 한때 교육하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금은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이 타 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신도심 교육환경은 열악하기 이를 데 없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며 "이런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젊은이와 신혼부부들이 구미로 몰려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환경이 정주 여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가 구상하는 과밀학급 해소 방안은 단기적으로 교육청 및 시와 협의해 구미시 학교시설 복합화, 사회복지시설 부지 등을 학교 부지로 용도 전환해 학교를 증설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아울러 개별 학교별로 보유하고 있는 유휴 교실을 파악해 이를 일반 교실로 리모델링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며 이는 시 예산 등을 감안한 현실적인 대책으로 풀이된다.  신도심 등 과밀학급이 존재하는 지역에 새로운 학교를 개설한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 명문고 육성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교육 자유특구와 연계해 과학기술형 국제학교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허 예비후보가 공약한 K-POP 특성화고 설립 등이 현실화 되면 명품교육 도시 위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허 예비후보는 또 중앙당이 추진 중인 산업 단지 내와 지역 기업 밀집 지역에 공공형 교육 돌봄 통합시설 설치 등도 주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구미 젊은이들의 유아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품교육 도시를 향한 허 예비후보의 구상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5대 장기공약의 일환으로 구미시 신혼부부에게 1억5000만원이 입금된 통장 지급을 약속, 지역 내 20대와 30대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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