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25일 본회의 종료 후 소방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26일 건설도시국·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올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건설소방위원들은 업무보고 첫날인 지난 25일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체계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 수립을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26일에는 건설도시국과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이어갔다.  건설도시국 업무보고에서는 각종 사회간접시설의 확충과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개발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업무보고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이 항공물류 거점공항으로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위원들이 발의한 2건의 조례안도 심의했다.    박순범 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소방훈련·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백순창 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두 건의 조례안은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으로 인한 공공 시설 등의 설치비용 사용기준 등 필요한 사항을 마련, 소방훈련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방훈련·교육의 인식제고와 지원으로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직 위원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 따라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 공공재정이 우리 경북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고 협조하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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