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중학교(그린나눌샘)는 지난 12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에 희망 메시지를 담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 천연비누 100여개를 약목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약목중학교 학생들은 "비누를 만드는 법도 배우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미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기뻐하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비누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나눔을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약목중 학생들은 `그린나눌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군민과 지역의 상생을 추구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