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4일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두 달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예비 청년 귀농인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농산물 유통과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략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지역 내 작목별 선도 농가 8곳이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교육 후에도 교육생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귀농·귀촌의 고충을 나누고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호원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는 만큼 농업과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정보가 귀농·귀촌 생활에 밑거름이 돼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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