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나무꾼벌꿀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영주시청을 방문해 천연벌꿀(1.1kg) 200세트(72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받은 벌꿀은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금은숙 대표는 지난 2017년 나무꾼의 순박함과 정직함을 목표로 영주시로 귀농했다.
소백산 자락에 벌꿀 농장을 운영하다가 지난 2021년 농업인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을 통해 벌꿀 저온농축 및 정제 시설을 갖추고 소백산나무꾼벌꿀 가공공장을 창립했다.
금은숙 대표는 "앞으로도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인 영주시에서 농사를 지으며 좋은 꿀을 생산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