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산림청은 `상주 하늘아래 첫 감나무`외 10곳을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에 관한 기록물부터 숲과 자연물 등 생태·경관·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자산을 산림청이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상주시 `하늘아래 첫 감나무`는 외남면 소은리에 위치하고 수고 10m·흉고직경 86cm의 규격을 가졌으며 지난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수령 감정을 통해 530년을 확정받았다.
한편 산림청은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현존하는 최고령 접목재배 나무로 선조들의 과학적 영농기술을 입증하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