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가족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높이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 결혼이민여성들은 약 2개월간 7회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겸한 교육 이수 후 이달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했고 총 5명의 교육생 전원이 합격 예상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A씨(37·필리핀)는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카페에 취업해 일할 것이고 언젠가는 카페 창업을 할 생각"이라며 "좋은 교육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 가족센터에서는 올해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 자격증 취득 교육(파티쉐, 바리스타, 산후도우미, 컴퓨터 등)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자격증 취득 욕구를 반영해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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