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 `공직자 규제개혁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중앙정부의 규제개혁 추진현황과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주시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해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규제개혁·적극행정 실천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경주시는 이 자리를 통해 급격한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업무 처리 등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와 더불어 규제개혁을 법 또는 조례의 변경 또는 인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어려운 업무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신청에서 승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 △민관이 협력해 유휴자원을 활용하는 것 △중복되는 서식을 하나라도 줄이는 것 등 쉽고 능동적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워크숍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냈다.
경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규제개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스스로 개선하는 등 공직자의 적극행정 마인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개선, 시민이 만족하는 적극행정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