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가족센터는 지난달 30일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국어교육은 매주 화·목, 총 4개 반으로 수준·주제별로 나눠 각 신청자의 한국어 수준과 상황에 따라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올해 수료식에서는 그간 교육에 성실히 참석한 수료자에 대한 감사와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가족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함께 진행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은정 센터장은 "한국 생활 적응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뿐 아니라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도 특히 중요하다.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다문화자녀 학습지원, 취·창업 교육 등 지원이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