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영덕군 영해면 소재 낙원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말벗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이 아직도 감염병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봉사자 전원은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 있을 경우 감염병에 취약한 부분을 고려해 오전·오후 시간대로 나눠 진행했다.
오전 조는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봉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모 학생은 "할머니들이 우리를 보며 너무 예뻐해 주시고 좋아하셔서 말벗이 돼 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손만 잡고 있어도 뿌듯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