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및 대구시립예술단 주최로 `2023 종교평화음악회`를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와 대구시립예술단(합창단,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자리로 음악으로 하나된 울림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함께하는 나눔에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로 마련한 음악회로 △제9교구본사 동화사 불교연합합창단 △필그림 미션콰이어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원불교 대구경북교구 WBS원음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한다.
△제9교구본사 동화사 불교연합합창단이 윤학준의 `별`, 조성은의 `꽃 구름속에`, 이윤정 곡 `삼천대천 세계여` 3곡을 △필그림 미션콰이어가 Alessandro Kirschner의 `Gloria`, Kevin Phillip Johnson의 `Children, Go Where I Send Thee`, Matt Redman의 `One Day` 3곡을 들려준다.
이어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이 김기영의 `평화의 기도`, 흑인영가 곡 `Kum Ba Yah`, 윤학준의 `나 하나 꽃 피어`를 △원불교 대구경북교구 WBS원음합창단이 송관은의 `사은님 사은님`, 최용정의 `달마산이 품은 성자`에 이어 `나는 나비`를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립예술단이 김인재 지휘로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을 연주 후 출연단체가 함께하는 연합합창 `대구찬가`로 마무리한다.
박창근 관장은 "종교평화음악회를 통해 종교 간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관람 신청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전화(053-250-1495)로 하면 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