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풍산 안강사업장이 지난달 30일 안강지역 초등학생 20명과 중학생 10명에게 1100만원의 장학금 증서를 전달했다.
㈜풍산 안강사업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지역 출신 대학생,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또한 지역 상생방안으로 각종 행사 참여와 소외계층과 불우이웃 돕기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안강지역 5개 초등학교(옥산초, 산대초, 안강제일초, 안강초, 사방초)와 2개 중학교(안강중학교, 안강여자중학교) 학생들을 선정하는 등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해 지급했다.
이영모 상무는 "풍산 안강사업장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에 대한 장학제도를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23년간 실시해 왔다. 이번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장학금 제도를 실시하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한국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정보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 주는 ㈜풍산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돼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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