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추진 유관기관·단체 대표 및 시·군 지속가능협의회 임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경북형 SDGs`비전 및 전략을 선포하고 정책에 장기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지역문화와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미래세대의 꿈이 이뤄지는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전략인 △(환경)`자연과 공존하는 청정한 경북` △(사회)`모두가 상생하는 조화로운 경북`△(경제)`산업 대전환을 주도하는 경북`과 17개 목표를 선정, 발표했다.    또한 경북도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진영식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회 회장, 반혜정 국립안동대 교수, 이경호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정정애 포항환경학교 본부장, 김주섭 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박동식 ㈜코러싱 대표이사, 권경화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우리마을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인 김주열(안동시 옥동)씨, 안애순, 고나현(예천군 호명면)씨가 나란히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북 지속가능발전 3대 전략과 17개 목표의 정책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지역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3개 분야, 16명 위촉)를 구성해 발족함으로써 민간의 자발적 협치를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3대 전략과 비전을 토대로 경북도에서는 영역별 세부 목표 수립과 검증 지표를 개발해 5년 단위의 추진계획수립, 모니터링을 통해 2년마다 이행보고서를 작성,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피드백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이 지방시대 중심축으로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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