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보호자의 일시적인 양육 공백 발생 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119와 연계해 돌봄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며 아이 돌봄 지킴이 전문과정을 수료한 외동여성의용소방대원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서비스는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휴교 또는 부모, 보호자의 출장, 야근, 질병 등 긴급한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1회 최대 12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아 및 아동용 도서와 교구 등이 비치돼 있어 다양한 학습과 활동이 가능하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양육권자는 외동119안전센터, 소방본부, 경주소방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