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 영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업무지원 체결식`을 가졌다.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는 지난 1996년도에 발족한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을 위한 민간봉사활동단체로 62명의 회원들이 청소년멘토링 장학사업, 범죄예방순회특강, 공부방프로젝트, 연말연시사랑나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호,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전한 사회적·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학업성취 능력을 높이며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지원 체결로 3개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공부방 지원 △장학금 지원 △범죄예방 교육 및 문화 체험 지원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조성래 위원회장은 "이번 지원 체결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아동들이 건강하게 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란 협의회장은 "영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더 행복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의 아동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성심성의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주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