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중학교 1학년 한연우 학생이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5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당구(캐롬) 종목 2위를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전북도 남원시 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당구 대회로 전국에서 1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캐롬 종목은 정교한 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전국 각지의 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한연우 학생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끈기 있는 플레이로 결승에 진출해 당당히 전국 2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연우 학생은 평소에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 성실하게 당구 실력을 갈고닦아 왔으며 틈틈이 쌓아온 훈련과 꾸준한 노력은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차분한 태도가 빛난 경기 운영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소식을 접한 교사들은 "연우는 평소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책임감 있게 몰입하는 학생"이라며 "학교생활과 운동을 함께 꾸준히 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 더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응원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마음이 더해져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서는 큰 의미를 지닌다.  수륜중학교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분야를 가리지 않는 따뜻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작은 관심과 격려 속에서 싹튼 재능이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수륜중학교는 아이들의 곁을 든든히 지켜나갈 것이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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