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황남경로당에서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을 진행했다.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2~3곳을 지정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경주 내 지역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 기부 서비스(△서금요법 △기초건강검진 △돋보기 나눔 △실버두뇌활성화운동 △전기안전점검 △커피·급수 △네일아트)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남청년회, 황남동 친절한경자씨, 고려수지침 경주시지회, 센텀병원, 1001안경 시청점, 중앙치매예방협회, 칼디봉사단, 온뷰티 미용학원에서 동참했다.
특히 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고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돋보기 안경을 지원했다.
또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해당 행사에서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도 운영해 황남동 친절한경자씨(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자의 줄임말)의 손길로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 300인분을 제공했다.
정재윤 이사장은 "주말임에도 나와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