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가 이달 31일까지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시기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따른 급성 심정지 사망률이 급증한다.  가을맞이 행사 등 대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누구나 이런 응급상황에 마주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내 앞에 응급환자가 발생하게 된다면 아마 당황해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될 수도 있다.    잠깐의 망설임으로 초기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소생시킬 수 있는 적기를 놓치게 될 수 있다.  당신의 가족, 친구, 동료 등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심정지 극복을 위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안내한다.  첫째, 의식 호흡 확인 및 도움 요청이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후 어깨를 가볍게 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하고 주변에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하며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한다.  둘째, 가슴압박을 시행한다.  먼저 깍지를 낀 손바닥 아랫부분을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에 댄다.    이어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속도로 압박한다.  셋째, 심폐소생술은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 또는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쉬거나 움직임이 명확할 때까지 지속한다.    심폐소생술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어 평소에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구미소방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 교육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교육담당자(054-440-0143)에게 문의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119응급처치 집중 홍 기간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이웃에게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리고 습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  또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동심장충격기는 공공보건의료기관, 여객 항공기 및 공항,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지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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