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지난 13일 수강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박물관 대학` 개강식을 갖고 9주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9기 조문국박물관 대학`에서는 의성지역 역사와 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의성문화유산의 이해` 기초반을 구성해 강의 7개 강좌, 답사 2회로 진행된다.
강의는 의성지역 고분양식, 고분 출토유물, 의성양식 토기, 고대 전략적 위치에 대한 이해, 문화재의 이해 등 이론 7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재 발굴현장 등 2회에 걸친 문화유적 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 대학은 지난 2013년 개강했다.
박물관 대학은 의성지역의 고대사, 조문국의 이해, 의성의 건축, 의성의 인물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담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와 문화유적지 답사로 구성된 역사문화강좌는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정도로 인기 있는 박물관 대표 문화강좌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교육강좌인 박물관 대학이 많은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문화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