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15일 시티왓 태국여행사협회(ATTA) 회장을 비롯해 소속 여행사 대표 및 임원진 30여명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김용현 협의회장, 관광진흥과장 및 협의회 직원 등이 참석해 손님들을 환대했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 등을 관람하며 대가야 역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야 문화권으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티왓 회장은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진 고령을 아낌없이 홍보하겠다"며 "고령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인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남철 군수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태국의 관광·여행업 관계자들에게 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태국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관광객을 고령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 도시 고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열의를 보였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