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2일 한우농가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는 예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1회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 32명은 수료증을 수여 받았으며 전체 교육과정에 출석한 10명의 모범 교육생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는 한우개량, 수의질병, 스마트 축산, 국내 조사료 생산, 수정란 이식, 사양관리, 한우산업 현황과 전망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이론강의로 진행됐으며 선진 한우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사양 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더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교육의 내실을 다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 농가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하며 한우 농가로서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수한 강사진 구성과 전문적인 교육 내용 등이 매우 유익했고 수강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바쁜 일상에서도 배움의 의지를 놓지 않고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예천 한우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