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일원은 지금 형형색색 가을꽃이 활짝 펴 초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현재 대한리 꽃동산 일원에는 메리골드, 백일홍 등 초가을 제철 꽃과 보라색으로 물든 아스타 국화가 만개해 다채로운 색감의 조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와촌면 대한리 꽃동산은 대한리 마을 주민들이 2900여㎡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경관 단지로 올 4월부터 각종 꽃과 화초류를 식재하고 관리함으로써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역대표 명물인 갓바위 인근에 위치해 갓바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현옥 면장은 "꽃동산 조성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박치활 이장과 마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최근 갓바위가 자리한 팔공산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됨에 따라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와촌면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한리 꽃동산 관리에 만전을 기해 관광객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