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8월 측정분석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대기, 악취, 환경유해인자, 실내공기질 4개 분야에서 모두 `만족`을 받아 측정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해마다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공립 연구기관, 환경 관련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검사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분석능력에 대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악취, 환경유해인자, 실내공기질 4개 분야의 굴뚝먼지, 복합악취, 알데하이드류,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 20개 항목 평가에 `만족`, 기관평가 `적합`을 받아 법정 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확인했다. 특히 실제 대기 배출사업장 배출구에서 먼지 시료채취부터 결과산정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 실무에서 검사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고복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환경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해마다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