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방문단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방문해 한인사회에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고 농식품 수출을 위한 시장개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K-컬처, 푸드 등 한류 확산으로 미국 내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친밀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12일부터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와 연계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을 홍보하고 안동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 방문단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지역농협수출업체, 안동소주협회와 함께 지난 10일 출국해 LA 부에나파크 소재 H마트 농산물 유통 협약, LA한인축제 문화교류, LA총영사관 방문, 라스베가스시청과 시의회 및 한인회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귀국한다.
특히 11일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슈퍼마켓인 H마트를 찾아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 행사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12일 LA 한인축제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14일 농식품 수출확대 추진단은 경북도와 함께 안동소주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안동소주업체 대표단과 함께 H마트에서 안동소주 홍보 시음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권기창 시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K-푸드 안동 농식품으로 미국에 탄탄한 유통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수출 확대와 함께 유네스코 3관왕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의 문화영토가 세계로 확장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